안규백, 임명되면 64년 만에 문민 출신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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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국방부 장관에 취임하면 64년 만에 순수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탄생한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자유당 정부의 이기붕·김용우, 제2공화국 시절 현석호·권중돈 장관 등 민간인이 국방부 장관을 맡은 역사가 있지만,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역대 국방부 장관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군 장성 출신들이 독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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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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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 2025.6.23 |
| ⓒ 연합뉴스 |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국방부 장관에 취임하면 64년 만에 순수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탄생한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민 출신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문민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국방문민화'를 국방 분야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자유당 정부의 이기붕·김용우, 제2공화국 시절 현석호·권중돈 장관 등 민간인이 국방부 장관을 맡은 역사가 있지만,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역대 국방부 장관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군 장성 출신들이 독식해 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군에 대한 문민 통제가 자리잡았지만, 군을 지휘·감독하는 국방부 장관을 줄곧 군 출신이 맡으면서 군의 이해 관계만을 대변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안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전북 고창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안 의원은 1983년 방위병으로 소집돼 22개월간 육군 제35보병사단에서 헌병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1985년 일병으로 소집 해제했다. 이후 평화민주당 <평민신문> 겸 <신민당보> 기자로 일하다 민주당 정책위 홍보부장을 맡으며 당료로 일했다. 2008년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후 22대까지 내리 5선했다.
2016년~2018년, 2년동안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고는 초선 이후 내리 17년을 국방위원회에서만 활동하며 국방전문가로 성장했다. 19대 국회에서는 국방위 간사,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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