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자체-기업' 인적교류한 울산시, 그 성과는?

박석철 2025. 6.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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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말,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HD현대중공업 김규덕 전무를 임명한 것은 울산시의 새로운 '민·관 인적교류' 정책의 일환이었다.

김 시장은 이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단장을 현대중공업에 직접 파견한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우리 울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도시'로, 기업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한 민·관 인적교류가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고, 이는 도시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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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시설 이용률 상승, 인건비 절감 등 가시적 성과, 기업과 협력체계 강화로 32조 7천억 원 투자 유치"

[박석철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최초 울산발 민·관 인적교류 혁신적 성과 창출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있다.
ⓒ 울산시 제공
지난 2023년 말,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HD현대중공업 김규덕 전무를 임명한 것은 울산시의 새로운 '민·관 인적교류' 정책의 일환이었다. 울산시는 당시 "공기업의 서비스 질과 경영혁신이 중요하다는 김시장의 철학과 HD현대중공업의 지역사회 공헌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이를 강조했다(관련기사 :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HD현대중공업 임직원 임명 파격 https://omn.kr/26c3r).

이 같은 민·관 인적교류 정책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김두겸 시장은 2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그 성과를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시설공단의 조직 운영과 경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공단 산하 시설을 시민 수요에 맞게 운영한 결과, 공실률을 최소화하고 시설 이용률을 11.8%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수익도 약 2억 7천만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정원을 약 10%(38명) 감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매년 26억 3천만 원의 인건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행정 전반에 직책과 직급을 분리한 유연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켰고,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인사 발탁을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단장을 현대중공업에 직접 파견한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강화되었고, 민·관 인적교류를 통해 울산시와 기업체 간 협력체계가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울산시는 7조 원 규모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 울산기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참여, 행정절차와 법령 개선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울산시는 총 32조 7천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한 달 평균 9천억 원의 기업 투자가 달성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투자 관리 권역을 4곳에서 5곳으로 세분화하고, 담당 공무원도 5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구·군 인허가 담당자들에게 기업 지원 현장 경험을 전수하는 '투자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울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도시'로, 기업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한 민·관 인적교류가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고, 이는 도시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앞으로도 울산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며, 기업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책임 있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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