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광주시의원 "청년 떠나는 광주, 더 이상 방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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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인구 140만 붕괴와 청년유출 문제는 '광주의 가장 조용한 재난'이다"며 실질적인 청년 참여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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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국 공통 문제…정부와 공동대응 필요"

광주의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인구 140만 붕괴와 청년유출 문제는 '광주의 가장 조용한 재난'이다"며 실질적인 청년 참여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난 5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139만9,980명으로 140만명 선마저 무너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광주의 순유출 인구 중 청년층이 65% 이상을 차지했다"며 "청년 유출로 광주의 성장동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각종 위원회 청년 위촉 비율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또 "청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다"면서 "청년을 위한 한 걸음이 광주의 내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발자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 청년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26.2%인 36만9,000여명에 달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인구이동이 많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로 수도권 진학, 취업, 자립 목적 이동으로 분석된다"며 "인구 감소는 저출산, 수도권 집중 등으로 지방 광역시의 공통적 문제로 정부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광주시는 28개 부서가 96개 사업, 3,346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일경험드림사업 채용 연계 강화, 구직활동수당 300만원으로 확대, 광주형 일자리공제 300명 확대 등 일자리·주거·복지 등 청년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네트워크 등을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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