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탄총' 쏜 것도 모자라 "너희 다 죽었다" 협박까지 한 가해자 부모

석지연 2025. 6.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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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비비탄총을 쏴 남의 집 반려견을 죽게 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부모가 피해 견주를 찾아가 협박과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당시 20대 남성 3명이 마당에 있던 4마리의 반려견에게 비비탄총을 쐈고, 이로 인해 개 1마리는 죽고 2마리는 안구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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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멍이 삼촌과 동행 반려견 행동교정' 유튜브 채널 갈무리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비비탄총을 쏴 남의 집 반려견을 죽게 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부모가 피해 견주를 찾아가 협박과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멍멍이 삼촌과 동행 반려견 행동 교정' 측은 피해 견주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피해 견주는 "가해자 부모 측이 찾아서 '너희 다 죽었다'며 욕하고 우리 집 사진을 찍어갔다"면서 "또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두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너무 무섭다. 안 그래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데 집에 있는 것도 무섭다"면서 "길에 차가 지나가기만 해도 그 사람들일까 봐 두렵다. 이것 때문에 어머니는 이사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 견주는 "가해자는 자기들이 한 짓이 개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경찰에 부검까지 요청했다"며 "제가 그 얘기를 듣고 과호흡이 와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앞서 거제경찰서와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8일 새벽 경남 거제 일운면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남성 3명이 마당에 있던 4마리의 반려견에게 비비탄총을 쐈고, 이로 인해 개 1마리는 죽고 2마리는 안구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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