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격투기 챔피언 명현만 선수에게 도전장 내민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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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활동중인 더불어민주당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과 격투기 챔피언 출신 명현만 선수 간 '맞짱 대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나 의원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광국 TV'에 올라온 약 22초 분량의 이 영상엔 나 의원이 "야 명현만 니가 싸움을 그렇게 잘해"라며 도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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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이 직접 명현만 선수에 제안해 제작
재밌고 익살스런 영상제작…도민과 소통 의미

전남에서 활동중인 더불어민주당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과 격투기 챔피언 출신 명현만 선수 간 '맞짱 대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나 의원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광국 TV'에 올라온 약 22초 분량의 이 영상엔 나 의원이 "야 명현만 니가 싸움을 그렇게 잘해"라며 도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멘트는 과거 큰 인기를 모았던 권상우 주연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한 장면을 페러디한 것으로, 극 중 학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선도부 부장이었던 이종혁 배우에게 권상우 배우가 도전장을 내민 장면과 오마주 된다.
이후 영상에선 나 의원 도발에 화가 난 듯한 명현만 선수는 웃옷을 벗은 후 "내가 당신보단 잘 할 것 같은데" 하며 그대로 응수하고, 이를 본 나 의원이 눈을 아래로 깐 뒤 인사하듯 고개를 숙이는 익살스러운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나 의원도 키 182㎝에 몸무게 90㎏을 자랑하는 소위 한 덩치 하지만, 키 190㎝ 몸무게 120㎏에 육박하는 명현만 선수에겐 한없이 작아졌다.
"옥상으로 따라와"란 영상 속 멘트와 함께 명현만 선수가 어깨동무하며 나 의원을 끌고 간 뒤 나 의원이 바닥에 누워있는 장면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게시된 22일 오후 전남 남악에서 개최된 제1회 무안 황토골배 전국복싱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행사 게스트로 각각 초대돼 현장에서 처음 만난 사이였는데 나 의원이 영상을 찍을 것을 제안했고, 명현만 선수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영상 제작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143명에 불과한데도, 영상이 게재되자 불과 하루 사이(23일 오전 10시 기준) 약 1,000여건에 육박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 의원 페이스북 등 SNS에도 2,000여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다.
나 의원은 "정치인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평소 그러한 벽을 깨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됐다"며 "'해줄까 하는' 하는 마음에도 명현만 선수에게 처음 영상 제작을 제안했는데, 명현만 선수가 정말 좋은 마음으로 허락을 해줘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게 됐다.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상을 기점으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보다 친근한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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