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앱 가속화하는 우리금융…우투증권 MTS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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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우리WON뱅킹이 우리금융지주의 유니버설 앱(통합 앱)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열사 서비스를 추가한다.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추가하며 부동산 및 외환 관련 서비스도 강화해 우리금융 전 계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WON뱅킹 내 '주식·채권매매 서비스'와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한화투자증권)'가 지난 20일부터 오후 6시부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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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인수 완료 시 상품 제공
부동산 및 외환 서비스도 강화
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우리WON뱅킹이 우리금융지주의 유니버설 앱(통합 앱)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열사 서비스를 추가한다.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추가하며 부동산 및 외환 관련 서비스도 강화해 우리금융 전 계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WON뱅킹 내 '주식·채권매매 서비스'와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한화투자증권)'가 지난 20일부터 오후 6시부터 종료됐다. 우리WON뱅킹에서 증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던 한화투자증권과의 제휴가 끝난 것이다. 대신 서비스 종료 이후 다음 주부터 우리투자증권의 MTS를 우리WON뱅킹에 연동할 예정이다. 우투증권 MTS는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후 우리WON뱅킹 연동이 예정돼있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연기된 바 있다.
MTS 연동을 통해 우리WON뱅킹 내 상품군 확대와 우투증권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지난 3월 투자매매업 변경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해 편중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순이익의 96%는 우리은행이 거둔 만큼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이 필요하다. 우리투자증권 입장에선 슈퍼앱인 우리WON뱅킹에서 증권상품을 판매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지주는 앱 내에서 부족했던 비은행 부문 상품을 추가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우리WON뱅킹 내 부동산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앱 내 부동산 전용 페이지 'WON하는 부동산'에 올해 하반기 '임대차 계약서 미리 작성하기' 기능을 추가한다. 현재 지도 기반 단지 정보나 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시세 확인 등 기능이 있다. 여기에 임대차 계약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이 전세사기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한다.
외환 서비스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현재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을 중심으로 여행 관련 서비스와의 제휴 확대를 검토 중이다. 예를 들어 우리WON뱅킹 내 '환전 주머니' 또는 위 비 여행 여행자보험 상품, 여행 이동 서비스 할인 같은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다. 세금환급(택스리펀) 서비스를 신규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쇼핑 시 발생하는 부가세 환급을 보다 디지털 방식으로 손쉽게 택스리펀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을 위한 QR코드 기반 출금 서비스 등 디지털 외환 사업 강화도 추진한다.
향후 우리금융지주는 동양·ABL생명 인수 및 합병 절차가 완료 되는 대로 보험 관련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우리WON뱅킹 내에서 AI청약 어시스턴트 출시를 목표로 '우리청약WON해' 서비스를 실험하거나 우리금융 캐릭터(위비프렌즈)와 연계한 MBTI 관련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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