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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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이번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하여 왔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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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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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이번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하여 왔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타 정부 인사의 대참(代參) 문제는 NATO 측과 협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이란 무력 분쟁 사태가 확산일로로 치닫게 된 것이 가장 주요한 이유다.
앞서 이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하는 등 빠르게 국제 외교무대에 뛰어든 목적 중 하나는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당면한 외교 및 경제 현안들을 타개하는 것이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됐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유로 조기 귀국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것이란 예측이 높았다.
그러나 중동 사태가 더 확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점치기 어려워졌다. 또한 이번 사태가 다시 회복 추세를 타고 있던 한국 경기 상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다시 자리를 비우는 데 대한 부담도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한 오찬 회동에서 "나토 회의 참석 문제는 아직 확정 못했는데 (여야 지도부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면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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