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에 5조3000억…이란 타격한 美 B-2 스텔스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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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서 출격해 37시간 동안 비행 후 이란의 핵시설을 정밀타격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B-2 폭격기가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공중 급유를 받아가며 37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비행해 이란 핵 시설을 폭격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2 폭격기는 최대 18t의 무장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GBU-57 MOP 초대형 벙커버스터는 총 2발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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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서 출격해 37시간 동안 비행 후 이란의 핵시설을 정밀타격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B-2 폭격기가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공중 급유를 받아가며 37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비행해 이란 핵 시설을 폭격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2 폭격기의 속도는 마하 0.85(시속 약 1049㎞)로 알려져 있다. 미주리에서 이란 포르도 핵시설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만1000㎞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중부시 기준 지난 20일 오후 10시9분에서 10시30분 사이 모두 8기의 KC-135 공중급유기가 오클라호마주(州) 앨터스 공군기지를 이륙해 미주리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통상 대형 폭격기들은 최소한의 연료만 넣고 이륙한 뒤 곧장 재급유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측된 작전도 B-2의 폭격을 위해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반에 공개된 항공교통관제 관련 자료를 확인해보니 이 급유기들의 호출명은 ‘나이트로’(Nitro)였다. 이들은 ‘마이티’(Mytee)란 호출명을 쓰는 항공기의 재급유를 위해 이륙한 것으로 돼 있었다고 WP는 보도했다. 이어 미군에서 ‘마이티’는 최근 수년간 B-2와 B-1, B-52 등 대형 중(重)폭격기와 관련한 호출명으로 쓰여왔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B-2 폭격기는 최대 18t의 무장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GBU-57 MOP 초대형 벙커버스터는 총 2발을 탑재할 수 있다. JDAM 정밀유도폭탄은 900㎏급 16발, 230㎏급은 80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B61, B83 핵폭탄은 최대 16발까지 실을 수 있다. 대당 가격은 5조3000억원이 넘어 미 공군도 20대밖에 운용하지 못하는 고가의 전략자산이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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