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핵시설 피격 확인…“미국 뿐만 아니라 시민도 합법적 표적”
정수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2025. 6. 22. 13:48
이란 언론, 포르도 등 핵시설 피격 확인
“역내 모든 미군과 美시민, 합법적 공격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출처=AP 연합뉴스)
“역내 모든 미군과 美시민, 합법적 공격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21일(현지 시각)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언론은 공격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언론은 자국의 핵 시설인 포르도가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스파한, 나탄즈의 핵 시설도 공격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파한 인근에서 방공포가 작동했으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이란 핵 시설 직접 타격 소식을 전하던 이란 국영TV 진행자는 “역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왔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됐다”고 덧붙였다.
포르도는 이란의 대표적인 핵 심장부로 불리는 시설로 이곳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등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파한과 나탄즈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란의 핵 개발 능력에 핵심적인 장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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