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해 떴다, 경기 정상 개시 유력…롯데 2위 탈환? 삼성 4위 도약? 누가 웃을까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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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22일 경기서 롯데는 4연승과 함께 선두권 맹추격을 노린다.
당장 22일 롯데가 삼성을 누르면 두산-LG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2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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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원영 기자) 드디어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이틀 동안 비가 오는 등 내내 악천후가 계속됐지만 이날은 날이 갰다.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해가 얼굴을 내밀었다. 사직구장의 날씨도 눈에 띄게 화창해졌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야구장이 위치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날씨는 점점 맑아질 전망이다. 비 소식도 없다. 두 팀의 맞대결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3연전의 첫날이었던 지난 20일엔 우중 혈투 속 롯데가 3-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에선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 수 98개를 선보였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개인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4승째다.


3연투에 나선 필승조 정철원과 마무리 김원중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세이브를 챙기기도 했다. 김원중은 리그 역대 16번째로 3시즌 연속 20세이브를 완성했다.
타선에선 정보근이 2안타 2타점을 뽐내며 결승타를 책임졌고, 8회 정훈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미소 지었다.
이튿날인 21일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당초 빗방울이 가볍게 흩날려 경기엔 지장이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경기 개시를 1시간여 앞두고 장대비가 쏟아졌다. 다시 내야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를 깔고 폭우가 잦아들길 기다렸으나 비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오후 5시11분경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22일 경기서 롯데는 4연승과 함께 선두권 맹추격을 노린다.
롯데는 현재 리그 10개 구단 중 3위(40승3무31패·승률 0.563)다. 2위 LG 트윈스(41승2무30패·승률 0.577)와 단 1게임 차, 1위 한화 이글스(42승1무29패·승률 0.592)와 2게임 차다.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갈 경우 선두권 경쟁에 더욱 뜨거운 불을 지필 수 있다.
당장 22일 롯데가 삼성을 누르면 두산-LG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2위가 가능하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돼 출전이 하루 밀렸다. 박세웅의 1군 복귀전이기도 하다. 개인 4연패를 떠안으며 고전한 끝에 지난 11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열흘간 재정비 후 21일 콜업돼 등판을 준비 중이다.
올 시즌 박세웅은 삼성전 2경기에 출격했다. 지난달 17일 5이닝 5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고, 29일 맞대결서도 5⅓이닝 6실점 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패 중인 삼성도 승리가 절실하다. 중위권 싸움이 무척 치열하기 때문. 삼성은 현재 리그 5위(38승1무34패·승률 0.528)다. 4위 KIA 타이거즈(37승2무33패·승률 0.529)와는 승차가 없다. 6위 SSG 랜더스(36승3무33패·승률 0.522), 7위 KT 위즈(37승3무34패·승률 0.521)와는 단 0.5게임 차라 연패가 길어질 경우 순위가 대폭 하락할 수 있다. 연패를 끊고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삼성은 지난 21일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우천 취소 후 22일 경기 선발투수를 원태인으로 교체했다. 원태인이 올 시즌 롯데전에 등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원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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