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매출 22억원이라는데...임직원 지분율 최고 수준 ‘K뷰티’ 어디
다양한 복지 혜택 눈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3091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54%, 84%씩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달바글로벌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5%에 달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화장품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다른 화장품 기업과 비교해 비교적 적은 직원 수로 이뤄낸 성과다. 달바글로벌 임직원 수는 130명 남짓이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에이피알·클리오·애경산업·브이티코스메틱 등 화장품 상장사와 비교해 적은 숫자다. 다만 임직원 개인의 매출 기여도는 최상위권이다. 달바글로벌의 1인당 매출은 약 22억원에 육박한다. 브이티코스메틱 정도만 임직원 1인당 매출이 20억원 수준이며, 나머지 상장사는 10억원 안팎이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만큼 임직원 대우도 확실하다. 달바글로벌은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임직원에게 보통주와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임직원 보유 지분율이 13%에 달한다. 이는 화장품 업계 평균 대비 5배가량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16%로 낮은 편이다.
그 외에도 달바글로벌은 장기 근속자에 대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알바 브랜드 투어를 지원하고, 장기 재직자 유급휴가와 휴가비 지원 등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자사주를 보유한 주주는 달바글로벌의 주력 제품을 최저가보다 20%가량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임직원 동행 정책은 달바글로벌의 고속 성장 비결로 꼽힌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임직원의 주인의식을 주요 경영 철학 중 하나로 꼽는다”며 “성장에 대한 성과를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경영 철학을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밸류업이 강조되는 가운데, 주주·고객·임직원과 동행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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