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한반도 영향 최소화 위해 긴밀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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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2일 오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마련 긴급 안보·경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한반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긴급 안보·경제 점검 회의에서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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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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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5.6.15 |
| ⓒ 연합뉴스 |
대통령실이 22일 오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마련 긴급 안보·경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한반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분쟁에 직접 개입해 중동발 위기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한 긴급 조치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안보실 김현종 1차장·임웅순 2차장·오현주 3차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참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긴급 안보·경제 점검 회의에서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의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위 안보실장은) 이번 사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추가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안보·경제 상황 점검 회의를 한 차례 연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다. 현지 우리 교민들 상황을 잘 파악해서 피해가 있는지,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 지 잘 챙겨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외교부는 지난 17일 이란 전역을 출국 권고 대상으로 지정한 데 이어 현지 체류 중인 국민들을 육로 등을 이용해 대피시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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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 이후인 2025년 6월 2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함께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
| ⓒ 로이터=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이란 핵시설 공격의 성패를 좌우할 포르도 우라늄 농축시설에 "탑재 가능한 모든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군의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만이 이란 중북부 산악지대의 깊은 벙커 안에 위치한 포르도 우라늄 농축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료 2명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벙커버스터를 탑재할 수 있는) B-2 폭격기를 태평양 괌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폭격을 성공적이라 자평하고 이란이 평화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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