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내 핵시설 3곳 폭격... 결국 이란 전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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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자국 공군이 이란 내 핵 시설 3곳을 폭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우리는 이란 내 세 곳의 핵 시설,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습을 마쳤다"며 "모든 항공기는 이란 영공을 벗어나 안전하게 귀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핵 시설들에 대한 공습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미국이 이란 내 주요 시설들을 공격하기 위해 공군을 파견한 첫 번째 공격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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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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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5월 19일 이란 콤(Qom) 북동쪽에 위치한 포르도 연료 농축 시설(Fordow Fuel Enrichment Plant). 이 위성 사진은 2025년 6월 13일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공개했다. |
| ⓒ 플래닛랩스=AFP |
트럼프 "포르도 등 핵 시설 세 곳에 폭탄 투하 후 무사 귀환... 이젠 평화의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우리는 이란 내 세 곳의 핵 시설,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습을 마쳤다"며 "모든 항공기는 이란 영공을 벗어나 안전하게 귀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목표였던 포르도의 핵 시설에는 폭탄이 전량 투하됐다"며 "우리의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지금이야말로 평화의 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2주 동안 시간을 주겠다"던 기존 입장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이란과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 앞으로 2주 안에 (공습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 2주의 기간이 '최대치'라며 "이란이 정신을 차리는지 보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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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했다고 밝힌 세 곳의 시설에는 이란의 두 주요 우라늄 농축 시설인 포르도의 산악 시설과 나탄즈의 더 큰 농축 공장이 포함되었다. 나탄즈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공습해 상당한 피해를 봤다고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
| ⓒ 박성우 |
해당 핵 시설들에 대한 공습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미국이 이란 내 주요 시설들을 공격하기 위해 공군을 파견한 첫 번째 공격행위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계자는 포르도의 핵 시설 공습에 미군 B-2 폭격기 여러 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당 폭격기들은 포르도 내부를 관통할 수 있는 3만 파운드(약 1만 3000kg)급 벙커버스터 'GBU-57' 폭탄을 탑재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관리 3명은 NYT에 미군이 이란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전 2시 30분께 포르도와 나탄즈를 폭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 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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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6월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
| ⓒ 로이터=연합뉴스 |
공화당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결정을 칭찬하며 "의도적이고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위커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제 우리는 시민과 동맹국의 안보를 확보하고 중동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매우 중대한 선택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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