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도 '타임스 스퀘어' 뜬다…첫 디지털 전광판 오늘 점등

서영인 2025. 6. 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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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화려한 디지털 광고 중심지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해운대구가 조성 중인 '해운대스퀘어'의 첫 디지털 전광판이 20일 일반에 공개되며, 도심 미디어 랜드마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운대를 단순한 해수욕장이 아닌, 사계절 미디어 문화공간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모래축제 등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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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첫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해운대 미디어 랜드마크로 도약
'루나솔'·'그랜드 버티컬 스테이지' 등 미디어쇼·DJ 공연 축제 분위기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벽면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전광판 '그랜드조선 미디어'.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화려한 디지털 광고 중심지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해운대구가 조성 중인 ‘해운대스퀘어’의 첫 디지털 전광판이 20일 일반에 공개되며, 도심 미디어 랜드마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해운대구는 이날 오후 8시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앞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그랜드조선 미디어' 점등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호텔 외벽에 설치된 대형 곡면 디지털 전광판은 가로 25m, 세로 31m 규모로, 해운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상징물이다.

이번 점등식에서는 자연의 빛을 테마로 한 미디어 콘텐츠 ‘루나솔(Luna-Sol)’과 전광판을 무대처럼 활용한 세로형 영상쇼 ‘그랜드 버티컬 스테이지’가 공개된다. 또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의 퍼포먼스와 DJ Dart의 EDM 디제잉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해운대 일대는 지난해 1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서울 강남 코엑스, 광화문광장, 명동 등에 이어 비수도권 최초다.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 크기와 모양 등에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해, 도시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구는 이 구역을 ‘해운대스퀘어’라 명명하고, 타임스스퀘어에 버금가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높이 26m 규모의 미디어타워 1개와 미디어폴 14개도 추가로 설치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운대를 단순한 해수욕장이 아닌, 사계절 미디어 문화공간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모래축제 등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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