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ETF 투자로 3주 만에 440만원 벌었다
KODEX 200 14%↑·KODEX 코스닥 150 8%↑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투자했던 ETF 상품으로 440만원가량의 평가이익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이 대통령이 투자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은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과 코스닥 상위 150개 종목의 주가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대통령은 두 상품에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투자했다.
KODEX 200은 20일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주당 4만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28일(3만5780원) 대비 13.58% 올랐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 150도 1만1790원에서 8.52% 올랐다. 이 대통령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코스피에서 약 271만원, 코스닥에서 약 17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이래 코스피와 코스닥 대폭 상승한 덕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20일 2022년 1월 3일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포인트(1.48%) 뛴 3021.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며 800선을 바라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국내 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ETF 매수 소식을 전하며 주식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보수 정권에서) 시장이 불공정, 불투명했고, 기업 지배권, 경영권 남용이 일상적이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주식시장이 많이 올라가고, 보수 정권이 집권했을 때는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거나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 5000’ 공약도 내걸었다.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부여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주가조작·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가 한 번만 적발돼도 시장에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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