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영남 자민련’‘’ 된다…국민의힘, 반성과 쇄신 없인 생존 불가능”

김훈찬 2025. 6.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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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1%까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당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최근 데일리안TV의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에 출연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영남 자민련'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지금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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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TV] 지지율 21%, 대선 직후보다도 낮아…기술적 하락 감안해도 위기 심각
ⓒ데일리안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1%까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당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최근 데일리안TV의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에 출연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영남 자민련’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지금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21%라는 수치는 계엄과 탄핵 직후보다도 낮은 지지율로, 당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수치”라며 “선거 패배 이후 응답 회피 등 기술적 요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감안한 실질 지지율도 26%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끼리만 결집한다고 해도 총선에서 80~90석 수준에 머물 것이고 이는 정권 재창출은커녕 제1야당 유지조차 어려운 구조”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대선 득표 기준으로 환산하면 우리가 확보 가능한 의석은 고작 88석 수준이다. 여기에 비례대표 18석을 더해도 100석이 채 안 되는 규모”라며 “이대로는 개헌 저지선조차 사수할 수 없고, 중도 확장을 포기한 채 영남 지역 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최근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며 ‘얼굴을 들 수 없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당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런 국민적 실망감과 비판을 당 지도부가 직시하고, 국민의힘이 살아남으려면 지금이라도 획기적인 반성과 전면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주 월요일 데일리안TV 정치 유튜브 채널 ‘델랸TV’를 통해 생방송되는 신개념 정치 토크쇼 ‘나라가TV’는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3시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영입인재 1호로 ‘나라가TV’ 2회 패널로 출연해 촌철살인의 입담을 자랑했던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출연한다.

※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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