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PGA 챔피언십 1R 유해란, 이소미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

유해란과 이소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프리스코에 있는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 골프장에서 벌어진 KPMG 여자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4언더파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에 2타 차 공동 3위다.
유해란은 “코스가 어려워 매홀 파만 하자고 생각했다. 일단 찌는듯한 더위가 해저드”라고 했다. 이날 기온 35도에 체감온도는 40도였다.
유해란은 또 “러프는 길지는 않은데 버뮤다 잔디라 깊이 잠긴다. 전장이 짧아 세컨드샷으로 웨지를 쳐야 할 파4홀들도 있지만 그런 홀들은 그린이 작고 솟아올랐다. 바람도 꽤 불었다”면서 “그래도 나한테는 이 코스가 US오픈이 열린 에린 힐스 보다는 낫고, US오픈을 치르고 여기 와서 그나마 적응이 됐다”고 말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첫 두 홀 버디를 잡았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했다. LPGA 투어에서 아이언을 가장 잘 치는 선수로 꼽히는 그는 이날도 그린을 놓친 건 한 번 뿐이었다. 반면 3퍼트를 두 번했다.
유해란은 “아이언은 자신 있고 퍼트는 최고는 아니기 때문에 퍼트가 안 들어가면 그러려니 하지만 아이언이 안 되면 기분이 나쁘다. 오늘은 아이언이 잘 돼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바람이 많이 불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적어 생각보다 편하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1언더파를 친 방신실은 “이렇게 더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지난 주 대회를 하고 와서 아직 시차적응이 필요하지만 집중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3언더파 2위다. 박금강, 방신실, 황유민이 1언더파 공동 6위다.
댈러스=성호준 골프담당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인생 최대위기 왔다…황당 대형사고에 "사시 탈락" | 중앙일보
- "노인, 코딱지도 파지 마라" 뇌 망가뜨리는 위험한 버릇 | 중앙일보
- "실패 땐 탄핵, 나도 알았다" 폭탄주 돌린 尹 '그날의 고백' [尹의 1060일 ⑧] | 중앙일보
- 걸그룹 멤버와 불륜설 터졌다…'김준호 소속사' 대표 결국 사임 | 중앙일보
- 성인화보 모델들 '악몽의 3년'…성폭행한 제작사 전 대표 결국 | 중앙일보
- 대통령 별장서 결혼식, 50만원에 된다…예비부부 눈길끄는 이곳 | 중앙일보
- 전국민에 15만원 1차 지급…지역화폐·카드로 받는다 | 중앙일보
- 4층 쫓겨난 아들은 몰랐다…아빠 스스로 판 '3층의 무덤' | 중앙일보
- 시내버스 훔쳐 10km 질주…"경찰 쫓아와 영화처럼 느껴져" | 중앙일보
- 온누리교회 예배 중계 중 갑자기 '北 인공기' 등장…"해킹 추정"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