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은 ‘똥’, 친구들은 알아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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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헨리는 예술가다.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헨리는 작품을 남겨놓는 데 성공한다.
곤충 친구들이 작품의 매력에 빠져 구름처럼 몰려들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헨리의 작품을 '곤충 호텔' 로비로 옮겨 전시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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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예술가
저스틴 워슬리 글·그림, 안의진 옮김
바람의아이들, 40쪽, 1만7800원

반려견 헨리는 예술가다. 알록달록 그림들도 좋아하지만 진짜 좋아하는 건 조각이다. 산책하러 나갈 때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든다.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그만의 작품은 바로 ‘똥’이다. 인정을 받지는 못한다. 주인은 작품이 만들어질 때마다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래도 알아보는 친구들이 있다. “엄마, 저것 좀 봐”라고 호기심을 갖는 어린 친구들이다. 물론 엄마는 가던 길을 간다.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헨리는 작품을 남겨놓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곤충 친구들이 작품의 매력에 빠져 구름처럼 몰려들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헨리의 작품을 ‘곤충 호텔’ 로비로 옮겨 전시까지 한다. 이제 헨리는 슈퍼스타다. 누군가에게는 더러운 똥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순수한 마음으로 감탄만 할 수 있다면.
맹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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