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조사보고서 입수.. "지하 매설물 보호" 명시

김유나B 2025. 6.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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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으로 지목해왔는데요.

지적이 나왔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보고가 이미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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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사상-하단선 주변 땅꺼짐과 관련해
부산교통공사는 그동안
관로 등 주변 시설물 노후를
그 원인으로 지목해왔는데요.

하지만 사전 지반조사에서 이미,
공사과정에 시설물 보강작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왔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럭 2대가 지하로 꺼져 들어갑니다.

모두 14번의 땅꺼짐이 발생한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공사때문이 아닌
하수관 등의 ′노후′를 탓하고 있습니다.

[이병진/부산교통공사 사장 (지난해 11월)]
"상수도, 하수도, 오수관, 측구 이런 부분들의 노후화나 일단 부실화돼 있는 상태죠. 그래서 그게 다 좀 문제가 됐고.."

하지만 공사 시작 전,
하수관 등 지하 매설물의 보호조치가 필요하단
보고가 이미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2015년 작성된 사상-하단선
지반조사보고서입니다.

GPR, 즉 지표투과레이더로
오수관과 상수관, 가스관, 하수박스들까지
위치를 상세히 분석했고,

공사 과정에서
′지하 매설물 보호와 관로 이설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노후 관로에서 물이 새는 곳도 많이 있어요. 근데 그런 것들이 작업장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제대론 된 시설보호 대책은 없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철근이 안 들어있고 노후화된 것은 몰랐다 이 말입니다. 공사 굴착 구간 밖인데 바로 붙어있습니다. 1~2m 안에.."

걱정은 주민들 몫입니다.

[김유나 기자]
"이곳 공사현장 양옆으로 땅꺼짐이 잇따르면서
장마철을 앞둔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진우/사상구 주민]
"사상구 주민으로 부산의 안전을 부산시에 강력히 요청드리며 다시는 이런 싱크홀이 발생할 수 없기를.."

사상-하단선 공사장에 대한
부산시의 특정감사가 추가로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은
부산경찰청은 횡령과 관리부실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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