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재무팀장 회삿돈 20억원 빼돌려…경찰 수사

신대현 2025. 6.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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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에서 직원이 2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재무팀장 A씨가 은행계좌의 2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토스뱅크는 횡령금 회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인터넷뱅킹은 영업점이 없고 예금·대출 등의 기본적인 금융 거래가 모두 디지털로 이뤄져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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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첫 횡령 사고…횡령금 회수 가능성 조사
토스뱅크.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에서 직원이 2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재무팀장 A씨가 은행계좌의 2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A씨는 은행 내부통제망과 결재 프로세스에 접근해 법인계좌에 든 회사자금을 본인 계좌에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분산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관리자 권한을 재무팀장 지위를 이용해 가져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범행 다음 날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적발하고 금융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토스뱅크는 횡령금 회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횡령 당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2017년 인터넷뱅킹이 출범한 후 발생한 첫 횡령 사고다. 인터넷뱅킹은 영업점이 없고 예금·대출 등의 기본적인 금융 거래가 모두 디지털로 이뤄져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사고도 고객 돈이 아닌 토스뱅크 자금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토스뱅크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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