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올 줄 알았는데...' FA 70억 보상 투수, 43일 만에 다시 얻은 기회
이형석 2025. 6. 19. 17:29

LG 트윈스 좌완 최채흥(30)이 43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최채흥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채흥의 선발 등판은 지난달 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43일 만이다. 최채흥은 당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이탈로 김주온-이지강에 이어 세 번째 임시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두산을 상대로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최채흥은 2-0으로 앞선 5회 초 3연속 출루(볼넷-내야 안타-2루타)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절반의 성공이었다. 이후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이 영입돼 불펜으로 전환한 최채흥은 5월 11일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17일 KT 위즈전에서 2와 3분의 1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으 부진으로 다음날 2군에 내려갔다.

최채흥은 지난해 12월 4년 총 70억원의 계약으로 이적한 최원태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LG는 최채흥이 2020년 11승을 거둔 데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기용 가능한 점을 높이 고려했다. 최채흥은 LG 이적 후 선발 1경기, 불펜으로 3경기에 나와 1홀드 평균자책점 9.39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에르난데스가 복귀함에 따라 5인 로테이션을 갖추자, 최채흥은 다시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손주영(6월 11일)과 임찬규(6월 16일)가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임시 선발이 필요했다. 최채흥은 지난달 2군에 내려간 뒤 두 차례 등판에서 2승 평균자책점 2.84로 호투, 임시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됐다.

최채흥의 어깨는 무겁다.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에 1위를 뺏긴 LG는 선두 탈환을 노린다. 18일 기준으로 한화를 바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19일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뺏을 수도 있다.
또한 LG는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와 요니 치리노스가 등판한 지난 17~18일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컸다. 이에 최채흥이 선발 등판하는 19일에는 필승조 투입이 제한적이다. 이틀 연속 등판한 김진성과 장현식, 지난 17일 상무 야구단을 전역해 '빌드업'이 필요한 이정용은 19일 NC전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채흥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최채흥은 삼성 시절을 포함해 NC전에 통산 13경기에 나와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수현, 73억원대 손배소…소속사 ”일부 광고주에 피소 맞아” [공식] - 일간스포츠
- “저작권 침해 건당 2억” 디즈니·유니버설, AI 이미지 생성 업체 고소 [왓IS] - 일간스포츠
- 정엽, 결혼 5년 만에 득남... “감사한 마음으로 키울 것” - 일간스포츠
- DJ 소다, 탈색 사고로 삭발됐는데… “미용실 측에서 협박해” - 일간스포츠
- [왓IS] 주학년, 日 AV배우 성매매 NO… “불법적 행위 없었다” 해명 - 일간스포츠
- ‘정경미♥’윤형빈, 격투기 시합 앞두고 부상... “이 빠짐 이슈” - 일간스포츠
- BTS 뷔, 전역하고 뭐하나 했더니… 골프 삼매경 - 일간스포츠
- 이효리, 12명 아이들 지켰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 일간스포츠
- ‘윤딴딴과 이혼’ 은종, 폭행 정황 영상 공개… “과거 폭행으로 고막 손상” - 일간스포츠
- [단독] 이효리, ‘유퀴즈’ 출격… ‘국민남매’ 유재석 만난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