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CC 제주, 안전 문제로 대중공연 불가 ‘한심’

김승종 기자 2025. 6. 19.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CC 제주, 안전 문제로 대중공연 불가 ‘한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가 시설이 노후하고 안전성 문제로 대중공연을 개최하지 못하면서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위원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의 공연을 못하고 있다"며 "안전 보강과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도록 요구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ICC 제주가 하루속히 시설 보강 및 안전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길 촉구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가 시설이 노후하고 안전성 문제로 대중공연을 개최하지 못하면서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개관한 ICC 제주는 국제회의 전문시설로, 대지 면적 5만4876㎡에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졌다.

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를 비롯 중·소회의실, 전시장, 내국인면세점과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 때문에 관객들이 무대에서 뛰거나 율동을 하는 대중공연은 유치할 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 1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례회에서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애월읍갑)은 ICC 제주의 구조적 문제점을 제기했다.

고 위원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의 공연을 못하고 있다"며 "안전 보강과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도록 요구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국내 주요 지역 컨벤션센터는 '현역가왕' 등 대중음악 콘서트나 공개방송 등 수익성 높은 공연을 유치,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ICC 제주의 안일한 대처를 강도높게 지적하기도 했다.

ICC 제주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지는 10년이 넘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2014년 이후 컨벤션센터에서 점핑 행위·율동 등 충격하중이 발생하는 공연 개최를 금지토록 한 것이다.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점핑 행위·율동 등 충격하중이 발생할 때 최대 내력비가 120%로 기준치인 1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내력비'란 건물이 최대한으로 버틸 수 있는 무게와 현재 가해지는 무게의 비율을 말한다.

ICC 제주가 하루속히 시설 보강 및 안전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길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