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낮보다 밤, 평일보다 휴일 임금이 더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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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수당 단가도 근로기준법의 40% 수준이며, 1일 1시간 공제, 야간·주말 수당 미지급 등 수 많은 제한과 차별을 받고 있다.
이에 울산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는 "2026년 공무원 임금 6.6% 인상을 요구한다"며 "또한, 공무원 임금이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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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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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가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 박석철 |
초과근무수당 단가도 근로기준법의 40% 수준이며, 1일 1시간 공제, 야간·주말 수당 미지급 등 수 많은 제한과 차별을 받고 있다. 낮에 일하는 것보다 밤에 일하는 급여가 더 적고 평일보다 주말에 일하는 단가가 더 낮아 불평등하다."
울산의 공무원들이 정부가 공무원·교원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울산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울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교사노조, 울산광역시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 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임금 6.6% 인상과 정액급식비 인상, 초과근무수당 인상, 하위직 저년차 공무원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기자회견문 낭독에 나선 임현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과 김영철 울산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작년 12월 3일 불법 계엄으로 시작된 내란사태가 6개월 만에 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일단락되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정부'를 선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개월 빛의 혁명은 내란 청산을 넘어 사회대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노동자가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하는 직장, 평등한 사회로의 전환을 광장의 시민과 노동자들은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2%대로 인상되고 있으며 생활에 밀접한 가공식품 물가는 4%까지 급등하고 대출금리는 여전히 고금리 상태인데 공무원 임금은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하여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행정연구원의 2024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서 공무원의 직무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재직기간 5년 이하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한 공무원의 75%가 낮은 보수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는 "2026년 공무원 임금 6.6% 인상을 요구한다"며 "또한, 공무원 임금이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투위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교원 하위직 처우개선을 위하여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휴가비·정근수당 인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구는 특별하지 않다"며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는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며, 밥은 제대로 먹고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며, 떠나는 공직사회를 지켜달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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