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수술, 약물 치료보다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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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 수술이 비만 약물 치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다섯 배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뉴욕시 보건병원공사 연구팀은 2018~2024년 뉴욕대 랑곤 헬스와 뉴욕시 보건병원공사에서 비만 수술 또는 약물 치료를 받은 체질량지수 35 이상인 고도 비만 환자 5만1085명의 체중 변화를 최장 2년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위소매절제술과 위 우회술 같은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2년 후 평균 26kg(체중의 24%)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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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뉴욕시 보건병원공사 연구팀은 2018~2024년 뉴욕대 랑곤 헬스와 뉴욕시 보건병원공사에서 비만 수술 또는 약물 치료를 받은 체질량지수 35 이상인 고도 비만 환자 5만1085명의 체중 변화를 최장 2년간 비교했다. 1만2540명이 수술을, 3만8545명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 또는 티르제파타이드를 주1회 주사했다.
연구 결과, 위소매절제술과 위 우회술 같은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2년 후 평균 26kg(체중의 24%)을 감량했다. 반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LP-1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나 젭바운드를 최소 6개월 이상 투여한 이들은 평균 5.4kg(4.7%) 감량에 그쳤다. GLP-1 약물을 1년간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지만 2년 후 총 체중 감량률은 7%에 불과해 수술에 비해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임상시험에서 15~21%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GLP-1 작용제가 실제 환경에서는 효과가 훨씬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 커런 차브라 교수는 “앞으로 연구에서는 비만 치료에서 GLP-1 치료제의 효과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을지, 또 어떤 환자가 비만 수술이 더 적합하고 어떤 환자가 GLP-1 작용제가 더 적합할지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비만 및 중증 비만 유병률은 각각 40.3% 및 9.4%에 달한다. 비만과 중증 비만은 면역체계 약화와 손상, 만성 염증 유발 등으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 연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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