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해석의 거장’ 피아니스트 브렌델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사진)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브렌델은 1931년 모라비아(현 체코)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에서 보냈다.
브렌델의 음악이 알려진 것은 1950년대 LP 음반의 보급과 함께다.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브렌델은 명예 대영제국훈장과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등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사진)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브렌델은 1931년 모라비아(현 체코)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에서 보냈다. 독학으로 피아노를 익힌 브렌델은 17세에 데뷔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천재가 아니다. 악보를 처음 보고 연주하거나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며 “예술가나 지식인이 아닌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가야 했다”고 회고했다.
브렌델의 음악이 알려진 것은 1950년대 LP 음반의 보급과 함께다. 리스트, 슈베르트, 하이든, 모차르트 등의 작품을 연주한 수많은 음반을 남겼다. 특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최초로 녹음(1964년 발매)하고 이후로도 두 번 더 전곡 음반을 발매하며 베토벤 해석의 거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브렌델은 명예 대영제국훈장과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등을 받았다. 그는 2008년 은퇴한 후에도 강연과 집필 활동에 힘써 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남 거제서 20대 남성들 난사한 비비탄에 식당 개 숨져
- “한 장에 1만3000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김, 기네스북 등재
- “안 됩니다” 트럼프 이란 군사 옵션 고려에 ‘마가(MAGA)’ 반발
- 호텔서는 15만원에 파는데…성심당, ‘1만4000원’ 생망고빙수 출시
- 민트톤 정장에 녹색 저고리… 김혜경 여사 외교 데뷔전 패션들[포착]
- 트럼프 “무조건 항복” 압박에…이스라엘, 테헤란 대규모 폭격
- ‘성범죄 혐의’ NCT 前 멤버 태일 징역 7년 구형
- DDP 한복판에 젠지표 게이밍 문화 공간 생긴다
- 한동훈 ‘전대 출마론’ 솔솔… “출마할 것” vs “말리는 목소리 많아”
- 尹측근 “김건희 여사 우울증 있어… 고의 입원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