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활용 몸 속 암 위치 실시간으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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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몸속의 암 조직을 찾아가는 박테리아를 통해 암 위치를 식별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8일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서승범 박사와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 김세훈 박사, 이효진 충남대병원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암을 표적으로 삼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활용해 형광 신호로 암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수술 조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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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가 암 찾아 형광신호 보내
수술 정밀도 높이고 시간 단축 효과

국내 연구진이 몸속의 암 조직을 찾아가는 박테리아를 통해 암 위치를 식별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8일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서승범 박사와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 김세훈 박사, 이효진 충남대병원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암을 표적으로 삼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활용해 형광 신호로 암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수술 조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최대 72시간 동안 유지되는 형광 신호를 추적해 복잡한 장기 사이에서도 암 위치를 정확히 판별해낼 수 있다. 수술 전 영상이나 초음파로는 암 위치와 경계를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워 의사 경험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병원성을 제거해 안전한 프로토박테리아의 일종인 살모넬라를 암 위치를 찾아내는 표시자로 활용했다. 수술 로봇이나 영상 보조 장비와 결합하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영상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박테리아가 스스로 암을 찾아가 형광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함으로써 수술 중 실시간으로 암의 위치와 경계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에 실렸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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