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이 오스카 후보, 셀린 송 이번엔 ‘로코’
전수진 2025. 6. 19. 00:22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2024)로 아카데미상 감독상과 각본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던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셀린 송(사진). 뉴욕타임스(NYT)가 후속작 ‘머티리얼리스트(Materialists)’로 돌아온 그를 17일자 1~2면 기사로 인터뷰했다.
송 감독은 “세상에서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고 말했다.
전작이 사랑과 인연에 대한 잔잔하지만 깊은 슬픔을 차분히 그려냈다면 이번 작품은 삼각관계에서 발생하는 해프닝들을 엮어내는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13일 북미 개봉에 이어 국내 개봉도 기대를 모은다.
송 감독은 NYT에 “똑똑한 사람들이 갑자기 바보 같아지는 때가, 바로 사랑에 대해 얘기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사랑하는 이 앞에선 아이가 된다는 점에서 사랑은 영원한 미스터리”라며 사랑이라는 주제에 매료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영원한 사랑을 믿느냐”는 NYT 기자의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혼이 흔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고, 함께 늙어가는 것은 꽤나 로맨틱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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