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야간 통금령 1주일 만에 해제
배재성 2025. 6. 18. 21:2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대한 반발 시위에 대응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 당국이 발령한 도심 야간 통행금지령이 17일(현지시각) 해제됐다. 10일 통금령 선포 1주일 만이다.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이날 “성공적 범죄 예방 및 진압 노력을 가능케 했으며 상점·식당·사업체와 그리고 주민들을 보호했다”며 “LA 다운타운에 발령한 통행금지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야간 시위 중 기물 파손과 침입을 막기 위해 통행금지령을 시행했다. LA 다운타운 몇몇 블록에 집중됐던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과 그에 따른 주방위군 및 해병대 배치에 대한 대응 조치였다.
기물 파손과 상점 약탈 등으로 큰 피해를 보았던 LA 시내 상인들은 통금령 해제로 고객들이 빠르게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지만, 통금령 해제에도 고객들을 다시 불러모으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게 다 전두환 장군 덕이다" 중대 법대 간 이재명의 '행운'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 중앙일
- 서울대 교수 "SKY 의미없다"…대치동 사교육 때린 이유 | 중앙일보
- 4층 쫓겨난 아들은 몰랐다…아빠 스스로 판 '3층의 무덤' | 중앙일보
- 성인화보 모델들 '악몽의 3년'…성폭행한 제작사 전 대표 결국 | 중앙일보
- 걸그룹 멤버와 불륜설 터졌다…'김준호 소속사' 대표 결국 사임 | 중앙일보
- "일본 AV배우와 사적으로 만났다"…'더보이즈' 주학년, 팀에서 퇴출 | 중앙일보
- [단독] 김민석 '채권자 후원회장' 또 있었다…이자받을 계좌는 안써 | 중앙일보
- 열살도 안 됐는데 우울증 입원…"이유가 뭔가" 대통령도 걱정한 '자살률' | 중앙일보
- 160억 쏟고도 잡초만 무성…20년 방치된 울주 '유령부지' 뭔일 | 중앙일보
- '살인 에어백' 벌써 19명 숨졌다…"운행 중단" 이 차량에 佛 발칵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