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새지도부가 정당성 갖고 개혁 추진해야…'김용태 개혁안'은 비민주적"

오수진 2025. 6.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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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운 지도부가 정당성을 갖고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신속한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18일 오전 송언석 원내대표와 중진의원들과의 회동 직후 "빠른 전당대회가 곧 개혁이 될 수 있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당심과 민심을 받아 개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씀드린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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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송언석·중진의원 회동
나경원 "빠른 전대가 곧 개혁"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는 4선 이상 의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운 지도부가 정당성을 갖고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신속한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18일 오전 송언석 원내대표와 중진의원들과의 회동 직후 "빠른 전당대회가 곧 개혁이 될 수 있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당심과 민심을 받아 개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씀드린다"고 피력했다.

나 의원은 "우리 당 문화가 바뀐 것 같다. 오늘 있기까지 제일 아쉬운 것은 당의 민주성, 절차적 정당성이 계속 흔들리고 있었다"며 "당 인사가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이었던 것이 오늘의 당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의 개혁은 당 민주성을 어떻게 회복하느냐, 이 역량을 어떻게 강화하느냐 이런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개혁이란 이름으로 이야기들이 있는데 개혁은 누구의 전유물이 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세력만이 개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개혁의 주체는 결국 민심과 당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니 시기를 며칠이다 이렇게 얘기할 것은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이 8월 2일인가 3일에 새 지도부를 탄생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늦어서는 대응 역량이 떨어질 수 있다 생각한다"며 "빠른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당심과 민심을 받아 개혁하는 게 특정 세력이나 특정 주체가 절차적 저정당성, 민주적 정당성 없이 개혁을 추진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사실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개혁이란 이름으로 (개혁안을) 발표하는 현실이란 것 역시 비민주적이라 생각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일단 개혁안을 혼자 제안했고 또 비대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지명으로 임명됐다"며 "사실상 지명한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정당성 부분에서 부족하다. 개혁이란 것이 사실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속도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갖춰져야지 제대로된 개혁을 할 수 있다"며 "개혁 속도에만 급급해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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