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데뷔 44년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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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데뷔 44년 만에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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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데뷔 44년 만에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돌리 파튼에게는 진 허숄트 인도주의상(Jean Hersholt Humanitarian Award)을 수여하기로 했다.
시상은 11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베이션 할리우드의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진행된다.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올해 거버너스 어워즈는 영화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예술가들을 기념한다"며 "이사회는 이 뛰어난 인물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크루즈에 대해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흥행에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영화 제작 커뮤니티와 관객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극장가에서 영화 '탑건: 매버릭'을 개봉해 산업 회복을 이끈 중심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에서 고난도 스턴트를 직접 소화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세 차례 올랐고 제작자로서도 한 차례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지만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1990년 영화 '7월 4일생'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다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으며 2023년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AP통신은 "첫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지 35년 만에 크루즈가 마침내 트로피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크루즈는 극장이라는 공간에 대한 집요한 애정으로 영화 경험의 가치를 끝까지 고집해온 스타"라며 "그의 오스카 수상은 단지 커리어의 보상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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