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다 상승세 약해"…'삼천피' 해법은 '중복 상장·좀비 기업'

이민재 2025. 6.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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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는 국내 증시 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상무는 17일 한국경제TV에서 "지금 코스피가 2950선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로 1배 정도 되는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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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는 국내 증시 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상무는 17일 한국경제TV에서 "지금 코스피가 2950선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로 1배 정도 되는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허 상무는 "대선 끝난 지 2주 만에 코스피가 거의 3000선까지 근접했다"며 "저평가 상태는 일부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허 상무는 "한국 주식시장에 상법 개정,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서도 "(여기서)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좀비·부실 기업들에 대한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상무는 "지난 2022년 이후 중복 상장 기업들 비율을 계산해보면 10% 정도 되는데 지금 그 정도 올랐다"며 "중복 상장을 안 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장 요건이 안 됨에도 (증시에) 남아 있는 기업들이 정리되고 우량 기업 위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코스피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900선까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선 후 2주 만에 3000선에 근접했음 - 현재 코스피는 PBR 1배 정도인 2950선이며, 지난 4월 9일 저점 이후 30% 가까이 주가가 급등한 상태임 - 따라서 지금부터는 상승 속도가 약간 더뎌 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 주식시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좀비, 부실 기업들에 대한 정리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량 기업 위주로 재정비가 필요함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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