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국회의 "내란 청산 첫걸음은 국민의힘 해산"
[장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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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국회의는 17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청산의 첫걸음은 국민의힘 해산"이라고 주장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대전시국회의는 17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계엄을 통한 내란, 친위 쿠데타는 국민의 헌신으로 막아냈지만 아직 내란이 종식된 것은 아니"라며 "내란 청산의 첫걸음은 국민의힘 해산"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시국회의는 대전지역 시민사회 원로 및 각계 인사들이 민생파탄과 검찰독재, 전쟁위기, 굴욕외교 등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 상황을 극복하고, 정권 퇴진을 위해 지난해 4월 결성한 대전비상시국회의가 새 정부 출범에 맞게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단체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21대 대선의 승리는 나라를 살리고자 광장에서 빛으로 어둠을 물리친 국민의 승리"라고 지난 대선결과를 평가하고 "이제 새 정부는 광장의 민의를 받들어야 한다. 내란을 끝까지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을 이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불법 계엄을 통한 내란, 친위 쿠데타는 국민의 헌신으로 막아냈지만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라며 "특검 등이 출범하여 정부 차원의 노력이 발 빠르게 진행됨은 고무적이며 손뼉 칠 일이지만 파면당한 내란 수괴는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떳떳하게 고개를 쳐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현 상황에 대해 개탄했다.
아울러 "거기다가 내란 수괴를 배출한 내란 정당, 헌정질서 파괴의 주범인 위헌 정당, 내란에 동조하고 부역한 내란 집단 국민의힘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대통령 후보를 내고, 인면수심 격의 현재의 행보는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내란 청산의 첫걸음, 가장 기본은 국민의힘 해산"이라고 강조하고 국민의힘 해산의 근거를 나열했다.
이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위헌적 계엄 해제 시 18명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당사에 모여 조직적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방해했고,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1차 표결에도 대거 불참해 부결시켰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계엄 전후로 국민의힘에 의해 자행된 헌법 유린의 증거 들은 차고 넘치며, 국민이 두 눈과 귀로, 온몸으로 경험한 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헌정사상 정당이 해산된 것은 2014년 통합진보당이 유일하다. 그 해산의 이유가 통합진보당 간부들의 두 차례 내란 모의 회합이었다"며 "따라서 국민의힘은 어찌해야 할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정당 해산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방 이후 반민족주의자는 처벌되지 않고 독립을 위해 투쟁한 애국자들이 오히려 처벌되는 반민특위의 실패를 거울삼아야 한다"며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울 기회"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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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국회의는 17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청산의 첫걸음은 국민의힘 해산"이라고 주장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이들은 "내란 정당 헌정질서 파괴 주범 국민의힘 해산하라", "위헌 정당 내란 부역 집단, 국민의힘 해산하라", "헌법 부정, 내란 행위 비호,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사퇴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규탄발언에 나선 남재영 대전시국회의 상임대표는 "촛불 광장에서 빛의 혁명을 통해 국민들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지켜 나가기 위해서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은 사라져야 한다"며 "스스로 사라지지 않으면 국민의 힘으로 정말 국민의힘 내란 정당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철웅 대전시국회의 공동대표도 "아직도 반란 수괴 윤석열은 반바지 차림으로 서울 강남의 상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또 아직도 내란 옹호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 와서 대전의 경제를 책임진 마냥 해외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내란에 동조하고 옹호했던 국민의힘 세력들은 사과는커녕 아무런 반성도없이 마치 애국시민처럼 행세하고 있다.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대전시민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또 찍어줄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국가의 암적인 존재들이다. 국민의힘은 반란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 해체만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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