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오수 기준 마련 협의체 출범… 한국선급·조선 5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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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지난 13일 국내 주요 조선소 및 시험인증기관과 함께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독성 오수의 안전한 해양 배출 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암모니아 오수의 저장, 처리, 배출 등에 대한 국제 기준을 마련해 우리 정부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에 공식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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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지난 13일 국내 주요 조선소 및 시험인증기관과 함께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독성 오수의 안전한 해양 배출 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삼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5개사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참여했다.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나, 강한 독성과 해양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이 필수적이다. 특히 암모니아 추진선의 습식 처리장치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현재 국제적으로 명확한 처리 기준이 없어, 선박 설계와 운항에 기술적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협의체는 암모니아 오수의 저장, 처리, 배출 등에 대한 국제 기준을 마련해 우리 정부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에 공식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까지 기준 초안을 마련해 IMO에 제출하고, 이후 국제 논의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난해 KR이 우리 정부와 함께 IMO에 암모니아 오수의 안전기준 제정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사안은 지난 4월 열린 제83차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공식 승인됐다.
협의체에 참가한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이 암모니아 연료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조선·해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복 KR 부사장은 "이번 협의체는 우리 조선·해운 산업계가 힘을 모아 국내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안전기준 제정을 주도하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대체 연료의 안전기준 마련과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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