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천, 댐으로 수몰돼긴 아까워... 이곳만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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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충남 청양·부여 주민들이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와 서식지가 있는 지천을 살려야 한다"며 최근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전에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명숙 지천댐 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청양 주민들은 칠갑산과 지천 같은 빼어난 자연 환경 속에서 카페나 식당 등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지천댐을 건설해서 수몰시키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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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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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청양군. 까치내 인근 지천의 모습. |
| ⓒ 이재환 - 지천댐 반대대책위 제공 |
해당 '이곳만은 지키자' 공모전은 올해 23회째이다. 보존 가치가 높음에도 훼손 위험에 처한 곳을 '자연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송전철탑 건설로 훼손 위기에 처한 당진시 삽교호 소들섬이 '자연유산'으로 선정됐었다.
김명숙 지천댐 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청양 주민들은 칠갑산과 지천 같은 빼어난 자연 환경 속에서 카페나 식당 등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지천댐을 건설해서 수몰시키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충남 8개 시군에 공급하는 보령댐물 공급량을 100%로 기준으로 할 때 청양군은 보령댐으로부터 1.7%, 대청댐물 0.12%를 공급 받고 있다"며 "타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해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공모에는 응원글과 동의글도 쏟아졌다. 시민 A씨는 "지천은 청양의 가장 큰 자산이다. 우리는 존재하는 동안 환경을 보존해 다음 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남겨야 한다"라고 썼다. B씨도 "그 누구도 자연의 보고 지천을 훼손할 자격이 없다"며 "후세에게 큰 죄를 짓지 말고 그 예산(댐 건설)으로 생태보존하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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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청양군 까치내유원지 계곡. |
| ⓒ 이재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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