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없는 동전들…10원짜리 동전이 사라진다

백재연 2025. 6.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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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동전이 일상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원이었다.

반면 5월 한 달간 한은이 시중에서 거둬들인 10원짜리 동전은 총 3200만원(320만개)으로 발행액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2019년 8월 2억6300만원(2630만개)을 기록한 뒤 점차 줄어 지난해 11월에는 2000만원(200만개)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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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만든 10원 주화 일러스트


10원짜리 동전이 일상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원이었다. 이는 170만개를 새로 발행한 것으로, 관련 통계가 남아 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액수다.

반면 5월 한 달간 한은이 시중에서 거둬들인 10원짜리 동전은 총 3200만원(320만개)으로 발행액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시중에 풀리는 10원짜리 동전보다 환수되는 동전이 150만개 더 많은 셈이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2019년 8월 2억6300만원(2630만개)을 기록한 뒤 점차 줄어 지난해 11월에는 2000만원(200만개)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고액은 2000년 8월에 기록한 5억9300만원(5930만개)이다.

다른 동전들도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50원 주화의 경우 지난달 환수액은 2억3200만원이다. 발행액인 1800만원의 13배에 달한다. 10원짜리 주화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같은 달 100원 주화의 경우 환수액이 14억6200만원으로 발행액인 1억3700만원의 11배에 달했다. 500원 주화는 환수액(24억7500만원)과 발행액(3억8100만원)의 차이가 6배였다.

이 같은 흐름은 카드 결제 등 비현금 수단이 일상화되고 물가까지 오르면서 소액 주화의 쓰임새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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