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추경, 소득지원·소득진작 두 가지 섞어하면 어떻겠나” [G7 정상회의]

이승은 2025. 6. 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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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소득 지원 정책과 소비 진작 정책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일단 두 가지를 섞어서 하면 어떻겠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경 편성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며 "다만 이게 소득 지원 정책이냐, 아니면 소비 진작 정책이냐, 그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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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진작 정책만 하면 역차별 측면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며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소득 지원 정책과 소비 진작 정책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일단 두 가지를 섞어서 하면 어떻겠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경 편성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며 “다만 이게 소득 지원 정책이냐, 아니면 소비 진작 정책이냐, 그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소비 진작 정책, 경기 정책의 측면이 강하다면 세금을 더 많이 낸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않는, 역차별인 측면이 있다”며 “소득지원 정책이 아닌 소비 진작 정책 측면만 있다면 저는 동등하게 하는 게 당연히 맞다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보면 지금 서민 살림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소득 지원 정책의 측면이 없는 건 아니어서 소득 정책 측면을 강조하면 당연히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비 진작 정책이라 하더라도 저소득층의 소비성향이 높기 때문에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게 오히려 소비 진작에 더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고소득층에 지원하면 기존 소비를 대체할 가능성이 많지만, 저소득층은 기존 소비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소비가 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캐나다=이승은 기자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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