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양극화, 특·광역시 중 최고

박준오 2025. 6. 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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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아졌습니다.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특히 저가 아파트 시장에 타격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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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오 기자]
부산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부산 아파트 양극화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아졌습니다.

이번 이슈 분석, 양극화가
왜 확대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10년 전, 3억 천 250만 원이던 시세는
현재 4억 2천만 원으로,
1억 원 조금 넘게 올랐습니다.

[아파트 주민]
"여기는 교통도 굉장히 좋은데 그런 반면에 (가격은) 많이 안 오르고 있는 편이예요."

같은 평형의 수영구 수영동 또다른 아파트.

10년 전 3억 6천 750만 원이던 것이
지금은 6억 7천 500만 원으로
3억 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10년 전 두 아파트의 가격 차는 5천500만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억 5천 500만 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지난 달 기준 상위 20% 아파트 가격은
8억 2천 628만 원.

반면 하위 20%는 1억 3천 123만 원으로
6.3배나 차이났습니다.

10년 전 3.8배에 비해 대폭 확대됐습니다.

부산의 아파트 가격 양극화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양극화의 배경엔 ′바다 조망권′이라는
희소성이 있습니다.

해운대구와 수영구 일대의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는 해안가에 밀집해 있습니다.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바다 조망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제 가격이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이제 단기간에 해소가 되기에는 좀 어렵다라고 할 수가 있고요."

일자리 부족 현상이
양극화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부산의 경제력 약화는
지역 내 주거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특히 저가 아파트 시장에 타격을 줍니다.

[정쾌호 /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경제 상황이 안 좋으니까 지금 당장 다음 달에 지금 생활비 부족하다 이런 생각이 있는데 부동산은 선뜻 (구매에) 나서지 않겠죠. 그러다 보니까 부동산 시장에 당연히 타격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양극화는 주거 환경의 불균형과
자산 불평등을 유발시키고,
결국 부산의 인구 유출과 직결됩니다.

이슈분석 박준오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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