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수처리장 마약 검출 "전국 평균보다 높아"

장예지 2025. 6. 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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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났습니다.

검출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약 성분이 매해 검출됐습니다.

더 많은 양의 마약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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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의 하수처리장에서
마약 성분이 꾸준히 검출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보다도 그 수치가 높은데,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검출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구와 부산진구, 수영구 일대 생활하수가 모이는 남부하수처리장.

식약처가 최근 5년간,
이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마약 성분이 매해 검출됐습니다.

5년 검출량을 평균했더니
인구 1천명당 27mg의 필로폰이 사용된 걸로 추정됐는데,

전국 평균보다 50%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부산대 하수역학팀]
"부산이 다른 지역보다 필로폰 낮지 않아.."

부산의 다른 하수처리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같은기간 부산 전체 하수처리장 4곳에서 검출된 필로폰 사용 추정량은 22.2mg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과 엑스터시, 코카인도 검출됐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우리주변 마약 유통이
광범위하단 걸 의미합니다.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 주변
하수처리 시설에선, 다른 곳에 비해
더 많은 양의 마약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
"해운대, 서면이라든지.. 외국인 많은 곳 많아...."

실제 부산에서 적발된
외국인 마약사범 수는 3년 전 69명에서
지난해 22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김재명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장]
"상당수는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국인보다는 노력을 좀 더 기울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경찰이 마약 사범에 대한
강력 단속 기조를 밝히고는 있지만,
국내 마약 유통망은 더 조직화되고 있단
분석입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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