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메시의 단짝 파트너' 38세 나이에도 빅 리그 구단과 계약연장! 페드로, 라치오 재계약 발표

김정용 기자 2025. 6.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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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부터 리오넬 메시의 동갑내기 파트너로 활약했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38세가 된 지금까지도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구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경험, 균형, 헌신 등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라치오에서 176경기 34골을 넣으며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다음 시즌에도 페드로의 경험과 믿음직스러움은 팀의 필수적인 덕목이 될 것'이라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메시와 동갑인 페드로는 여전히 유럽 빅 리그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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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로드리게스(라치오). 라치오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15년 전부터 리오넬 메시의 동갑내기 파트너로 활약했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38세가 된 지금까지도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소속팀 라치오와 재계약까지 달성했다. 


이탈리아 로마를 연고로 하는 구단 라치오는 16일(한국시간) 페드로와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까지 라치오 유니폼을 입게 된다. 구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경험, 균형, 헌신 등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라치오에서 176경기 34골을 넣으며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다음 시즌에도 페드로의 경험과 믿음직스러움은 팀의 필수적인 덕목이 될 것'이라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9년 펩 과르디올라 당시 감독이 1군으로 끌어올려 리오넬 메시의 짝으로 활용했던 선수다. 특히 2010-2011시즌에는 새로 영입된 다비드 비야까지 세 명이 힘을 합쳐 일명 MVP 트리오(메시, 비야, 페드로)를 결성했다. 축구 역사상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포지션을 옮긴 메시, 그리고 윙어와 스트라이커의 성격을 반반씩 지녀 메시의 움직임에 알맞게 호응할 수 있는 페드로와 비야의 역량이 극대화됐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28세였던 2015년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했다. 5시즌 동안 뛴 뒤 33세에 이탈리아 로마로 떠났다. 로마에서 1시즌 활약했을 때 이미 30대 노장이었으므로 빅 리그 경력은 저물어가는 듯 보였다.


그런데 2021년 합류한 라치오에서 어느덧 5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첫 시즌 리그 9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핵심 선수가 됐던 페드로는 이후 출장시간과 공격 포인트가 모두 줄어들었다. 그런데 최근 끝난 2024-2025시즌에 리그 10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 2도움을 달성했다. 무려 11년 만에 올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라치오 구단이 재계약을 한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라치오).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드로가 처음 라치오에 합류했을 때와 지금은 공통점이 있다. 감독이 마우리치오 사리라는 사실이다. 사리 감독은 라치오보다 나폴리, 첼시에서 보인 행보로 더 유명하다. 4-3-3 포메이션을 가장 선호하는 전술가다. 세리에A에 많지 않은 전문 윙어 페드로의 가치는 사리 감독이 팀에 컴백함에 따라 더욱 커졌다.


메시와 동갑인 페드로는 여전히 유럽 빅 리그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가늘고 길게' 증명한다기엔 아직도 리그 10골을 넣을 수 있는 득점력이 너무 빛난다.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 멤버 중 아직도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건 페드로뿐이다. 동갑인 제라르 피케, 더 어렸던 보얀 크르키치와 헤프렌 수아레스가 먼저 은퇴했다.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미국 구단 인터마이애미에서 뛴다.


사진= 라치오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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