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불교순례길 따라 걷고, 머물고, 치유하다"
김정아 2025. 6.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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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유서 깊은 보원사지에서, '2025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와 연계한 1박 2일 힐링캠프(1회차 캠플스테이)가 지난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내포문화숲길 관계자는 "보원사지에서 시작된 이번 캠프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지만 깊은 쉼을 제공했기를 바란다"며, "내포문화숲길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정신적·문화적 여정을 담아가는 길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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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와 1박 2일 힐링캠프 본격 시작
[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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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와 연계된 ‘1박 2일 힐링캠프(1회차)’ 참가자들이 서산 보원사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김정아 |
충청남도 서산시의 유서 깊은 보원사지에서, '2025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와 연계한 1박 2일 힐링캠프(1회차 캠플스테이)가 지난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내포불교순례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이른 여름 햇살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걷기, 명상,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깊은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0일(토), '2025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를 앞두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어 내포문화숲길은 서산, 당진, 홍성, 예산 4개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가을마다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내포문화권의 5대 테마(불교·천주교 순례길, 백제부흥군길, 역사인물길, 동학길)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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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들이 서산 보원사지 내 법당에서 스님의 안내로 명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 ⓒ 내포문화숲길 |
1회차 캠플스테이에는 총 16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내포문화숲길이 가진 고요하고 평화로운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보원사지 일원을 걷는 숲길 트레킹부터 사찰 명상, 자연 속 야영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은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행사는 서산시 주관으로 진행되며, 내포문화권 5대 테마 중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내포불교순례길'이 올해의 주제로 선정되었다. 이 길은 백제의 역사와 불교의 유산이 살아 숨 쉬는 내포 지역을 관통하며, 수많은 고찰과 성지를 연결하는 정신문화의 길로서, 걷는 이에게 역사적 감성과 내면적 사색을 동시에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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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포문화숲길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한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앞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거대한 바위 절벽에 새겨진 불상은 백제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요한 숲과 산세 속에서 참가자들은 불교 문화유산의 깊은 의미와 조각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 ⓒ 김정아 |
내포문화숲길 관계자는 "보원사지에서 시작된 이번 캠프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지만 깊은 쉼을 제공했기를 바란다"며, "내포문화숲길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정신적·문화적 여정을 담아가는 길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회차 보원사지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7월에는 예산 수덕사, 8월에는 미정의 명소에서 각각 제2·3차 힐링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내포문화숲길 공식 누리집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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