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도깨비, 21~22일 '안병하 치안감' 연극 개최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2025. 6.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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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도깨비는 오는 21~22일 연극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5·18 당시 광주·전남의 치안을 책임진 인물이었던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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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 포스터.

극단 도깨비는 오는 21~22일 연극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으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

5·18 당시 광주·전남의 치안을 책임진 인물이었던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극에선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던 최 기자가 안병하 치안감을 취재하면서 과거 속으로 들어가 5·18 당시 안병하 치안감이 광주 시민과 경찰을 지키기 위해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상황들을 알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과정을 무대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이재의 작가의 '안병하 평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극작과 연출을 맡은 최용규 씨를 비롯해 안병하 역에 김예성, 전임순 역에 김수옥, 최 기자역에 송민종 등 12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이번 연극은, 오는 21일 오후 7시와 22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차례 공연된다.

연출을 맡은 최용규 씨는 "이 공연을 통해 5·18 당시 광주 시민을 지킨 안병하 치안감의 위민 정신을 기억하고 숨겨진 영웅들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도깨비는 '온 가족에게 재미와 웃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5·18을 주제로 한 인권 인형극, 민주 평화 아동극, 성인극을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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