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마존, 울산에 7조원대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박석철 2025. 6.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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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SK그룹과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 원을 공동투자해 울산에 100MW 규모 국내 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1GW 규모로 유치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이 울산 경제에 가져올 파급 효과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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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기자간담회 "향후 1GW 규모로 확대...약 200억원의 지방세 창출 효과와 일자리 창출"

[박석철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SK그룹과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 원을 공동투자해 울산에 100MW 규모 국내 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월 투자협약과 이후 착공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1GW 규모로 유치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이 울산 경제에 가져올 파급 효과는 상당하다. 우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업 울산 유치가 가능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에서 AI 접목을 통한 고도화가 예상된다.

또한 주력산업 AI 접목을 통한 자율제조, 유연한 생산시스템 구축, 공정 최적화 등이 기대되고 혁신 인재양성, 산학연 연구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산업, 해상풍력, 탄소 중립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울산시는 전망했다.

김두겸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의 경우 1120명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되고 144명의 AI 데이터센터 근무인력(아마존, SK 근무인력 포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다 취득세, 재산세 약 200억원의 지방세 창출 효과와 3년 주기 서버교체에 따른 지속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시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 배경은, 울산 분산에너지 특구지정으로 인한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이 예상되는데다 친기업정책에 따른 빠른 인허가 지원이 기업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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