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르락 내리락’···이스라엘·이란 충돌에 10만6천달러 약세
조기해결 ‘글쎄’…트럼프 “때로는 싸워서 해결”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5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 오른 10만6263달러에 거래됐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10만5000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약 30% 급감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등락을 거듭했다. 가상자산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여줬다.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이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약세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을 진행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 “이란이 중재국이 카타르와 오만에 휴전 협상을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조기 휴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협상을 촉구하는 동시에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에 공습 중단을 요구했나’라는 질문에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의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 대도시를 직접 겨냥한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공습 대상은 핵시설, 군사기지를 넘어 석유 저장소 등 에너지 기반 시설로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국제유가가 3% 이상 오르기도 했다. CNBC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각) 오후 7시 기준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3.7%(2.72달러) 급등한 배럴당 75.6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도 4.94%(3.67달러) 오른 배럴당 77.90달러를 기록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법 개정 시 수혜 볼 ETF...금융·지주 테마 ‘눈길’ - 매일경제
- 남대문에 스테이블코인 환전해주는 ATM?…개발자 누구 - 매일경제
- 프랜차이즈 문턱 높인다...‘백종원 방지법’ 나와 [국회 방청석] - 매일경제
- 코스피 2900 탈환에도 웃지 못하는 배터리株 - 매일경제
- 코인 투자 최적화 스마트폰?...업비트가 선보인 갤럭시 S25 - 매일경제
- JM정부도 탈원전?…떨고 있는 K-원전 [카드뉴스] - 매일경제
- “확실히 스테이블코인이 대세네”…월마트·아마존 자체 발행 검토 - 매일경제
- 중동발 긴장에 해운사는 ‘오히려’ 운임 특수…[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맘 편한 장기투자 원하면 초저수수료 ETF ‘딱’ [MONEY톡] - 매일경제
- ‘매물은 나왔는데’…홈플러스 선뜻 인수 어려운 속사정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