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 웰니스 공기 청정 로봇 ‘나무엑스’로 AI 민주화


‘나무엑스(NAMUHX)’는 ‘사람(HUMAN)’의 역철자인 ‘NAMUH’에 무한한 혁신을 뜻하는 ‘X’를 더해 만든 이름이다. 첫 제품으로 선보인 웰니스 로봇은 공기 정화, 바이털 사인 측정, 감정케어 등 건강 관리 기능이 탑재된 기술 융합형 생활 로봇이다. 기존 공기청정기와 같은 고성능 공기 청정 능력과 더불어, 사용자 감정에 반응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기존 사업에 AI 접목 활발
‘브라이트 문 나이트’ 행사 열기도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지닌 나무엑스는 지난 4월 쇼케이스를 통해 스스로 이동하며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바이털 사인 체크’ 등 혁신적인 기능을 공개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확보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존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이후로 나무엑스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16일간 윤리적 해커 100명이 참여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품의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영욱 작가와 협업 특별 전시로 브랜드 철학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6월 10일에는 국내 주요 기업 고객 80여개사를 초청해 ‘브라이트 문 나이트(Bright Moon Night)’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과 소통을 꾀했다.
SK네트웍스의 AI 핵심 기술 역량 내재화 사례는 실리콘밸리의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이 선보인 제약 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피닉스랩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에는 통상 수개월 이상 소요되던 문서 작성과 검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닉스랩은 축적된 기술력과 업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론은 현재 20여개 제약 업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핵심 기술 역량 내재화와 동시에, AI를 통한 사업 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의 AI 자동 견적 시스템 도입 추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챗GPT-4o 기반 대화형 ‘AI 가이드’ 오픈 등 기존 사업 영역에 AI를 활발히 접목하며 전사적인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AI 사업을 육성하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라며 “나무엑스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와 미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SK네트웍스가 AI 기술로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4호 (2025.06.18~25.06.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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