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류리츠 |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한다면…‘배당형 투자’ 주목을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5. 6.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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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장기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신밸류리츠가 투자자 이목을 끈다.

대신자산신탁이 자산관리회사(AMC)로 운용을 맡은 대신밸류리츠는 서울 중구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로서 대신파이낸셜그룹 사옥인 ‘대신 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상품이다.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5만3300㎡ 규모의 이 건물은 을지로입구역과 인접해 있고 남산1호터널을 통해 강남권과 접근성도 우수하다. 입지 측면에서 최상위권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 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 계열사가 최대 10년간 임차를 확약하는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한 점이 특징이다. 공실 리스크를 사실상 제거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안정성도 특징이다. 임대료는 매년 2.75% 인상하고 3년 차에는 시장 임대료 수준에 따라 최대 10%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플레이션이나 시장 환경 변화에도 임대 수익을 방어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구조다. 건물 운영비 부담도 적은 편이다. 트리플넷 구조의 책임임대차 계약이라는 점에서 제세공과금과 시설관리비 등 건물 운영비를 임차인이 납부하게 돼 있다. 내부 수요 기반의 임대 구조와 명확한 장기 계약 조건이 맞물려, 예측 가능한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대신밸류리츠는 공모가 기준 7년 평균 연 6.35%의 목표 배당수익률을 제시한다. 또한 일반적인 반기 배당이 아닌 분기 배당을 채택한다. 이에 따라 보다 빠른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하며,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를 통해 추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성장성도 주목할 만하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후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보유한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등 핵심 입지 자산을 시장 상황에 맞게 안정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5년 후에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의 대형 리츠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투자 매력에 지난 3월 프리 IPO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운데 대신파이낸셜그룹과 기관 투자자들이 2000억원 넘게 투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6월 9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행사도 진행했다. 대신밸류리츠는 6월 12~13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6월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4호 (2025.06.18~25.06.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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