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지구를 위해"...변기에 버려도 되는 최초의 생리대
[정창 기자]
|
|
| ▲ 물에 닿으면 자연 분해되는 풀루스의 생리대 |
| ⓒ Fluss |
일반적으로 패드형 생리대는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서 자연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변기에 버릴 수 없고 쓰레기통에 버려도 폐기물로 남는다. 반면, 영국 스타트업 플루스(Fluss)가 개발한 생리대는 미세 플라스틱을 함유하지 않고 물에 닿으면 휴지처럼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변기에 버릴 수 있으면서 매립 폐기물을 남기지 않는 게 특징이다.
자연 분해되는 생리대를 탄생시킨 질문
|
|
| ▲ 플루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의사인 올리비아 안 |
| ⓒ Fluss |
특히 2019년 영국의 수자원 연구소(Water Research Centre)에서 변기에 버려도 되는 세계 최초의 생리대 패드로 인증 받으며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플루스는 변기 배수관 통과, 하수도 배관 청소, 배수관 내 분해, 생분해 등의 검사를 통과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랙슨(Tracxn)에 따르면, 지금까지 플루스는 약 2010만 달러(약 2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발로 벤처스 등에서부터 받았다. 풀루스는 영국의 대형 건강 유통 매장인 부츠(Boots)에서 구매할 수 있다.
|
|
| ▲ 악사 영국지부가 발간한 '사업하는 여성' 리포트 |
| ⓒ AXA |
다국적 보험 및 자산 관리 기업인 악사(AXA)의 영국지부는 500명 여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사업하는 여성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영업자가 경험하는 어려움을 보고서에 담았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자영업자 중 59%는 성별 고정관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고, 42%는 여성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리더십 보다는 감정적인 리더십을 가졌을 것이라는 편견에 직면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0%는 여자라는 이유로 투자자·고객·공급 업체가 자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은 여성 자영업자에게도 큰 어려움이었다. 응답자의 26%는 가사와 육아의 불평등한 분배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고, 여성이기 때문에 일보다 가정을 더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는 사회적 시선과 싸우고 있었다.
악사 영국지부의 중소기업 보험 담당 이사인 마이크 크레인(Mike Crane)은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며, 이번 보고서는 여성이 느끼는 불이익을 조명한다"라며 "최근 몇 년간 비즈니스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공평한 경쟁의 장이 종종 펼쳐지지 않는 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
|
| ▲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여자 축구계와 여자 월드컵 |
| ⓒ Getty Image |
지난 10일 국제축구연맹 잔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포럼에서 여자 축구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여자 축구와 여성 축구인은 매우 중요합니다"라며 "여자 축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여자 월드컵을 통해 1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다시 여성 스포츠를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은 5억 7천 달러(약 7천 8백 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여자 월드컵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당시 국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년 여자 월드컵은 모든 스포츠 중 남자 월드컵 다음으로 높은 수입을 창출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과 같이 유럽 외의 국가에서 여자 축구는 큰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인판티노 회장은 전망했다. 다음 여자 월드컵은 남아메리카 최초로 브라질에서 2027년에 개최된다. 2031년 미국과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인 여자 월드컵 참가 팀은 32개에서 48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 김용현 보석 허가... '증거인멸 불가' 서약서 조건
- [단독] 임은정 검사, 국정기획위원회서 검찰개혁 다룬다
- BTS 정국 사과했지만... 일본 브랜드가 내놓은 '황당' 해명
- 아무도 안 시켰는데 모인 학생 130명의 갈등 해결 방법
- 23층 아파트 계단에 놓인 의자들의 용도
- 고 김충현씨의 반토막 임금... 계약서엔 '누설 금지 조항'까지
- 특검 임박 윤석열 계속 침묵... 해병대 예비역들 "사형" 외쳐
-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관람 후 시인이 눈살 찌푸린 이유
- 이스라엘의 목표는 핵 제거 아닌 이란 체제 붕괴?
- 고 김충현 대책위 "대통령실 앞 노숙농성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