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충현 대책위 "대통령실 앞 노숙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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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충현 대책위가 16일 오전 11시경 '거짓된 희망이 아니라 절망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투쟁할 것'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이어 고김충현 대책위는 " 6월 19일 고 김충현의 동료들과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며 "우리는 거짓된 희망을 문서에 담기보다는 절망스러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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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웅(태안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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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김충현 대책위가 16일 오전 11시경 '거짓된 희망이 아니라 절망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투쟁할 것'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
| ⓒ 신문웅 |
유족으로부터 장례일체를 위임받은 고김충현 대책위는 서부발전·한전KPS·파워O&M과 교섭을 진행했다.
대책위는 ▲ 한전KPS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 유족에 대한 배보상 ▲ 유족과 고 김충현 동료들의 뜻에 따른 공식적인 사과와 추모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밤을 새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마지막 단서조항으로 '정규직화는 정부 승인을 받는다'는 입장을 고집했다.
결국 한전KPS는 고 김충현 노동자 사망사고의 근본적 원인인 다단계 하청구조를 없애는 것에 대해 스스로는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없고 정부의 명확한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했다.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로 정부에게 책임을 미루려는 사측의 안을 대책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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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김충현 대책위가 16일 오전 11시경 '거짓된 희망이 아니라 절망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투쟁할 것'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
| ⓒ 신문웅 |
고 김충현 대책위는 "교섭은 결렬되었으나, 대책위원회는 유족의 뜻에 따라 배·보상을 합의하고 고인의 장례를 치른다"며 " 유족과 고 김충현 동료들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진행하고 공장 앞에서 영결식과 고 김용균 동상 옆에 고 김충현을 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장례 일정도 공지했다.
특히 고김충현 대책위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책위원회의 요구안을 받아가고, 대통령실에서 우리의 요구안에 대한 설명도 들었지만 아직까지 정부는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전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며 "교섭장에 들어간 고 김충현의 동료, 공공운수노조 한전KPS비정규직지회 김영훈 지회장은 사측의 문구를 거부하며 "우리의 권리를 투쟁을 통해 쟁취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고김충현 대책위는 " 6월 19일 고 김충현의 동료들과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며 "우리는 거짓된 희망을 문서에 담기보다는 절망스러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고 김충현 대책위는 오늘 (16일) 오후 4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태안보건의료원 빈소에서 밝힐예정인 가운데 오늘부터 3일간 조문을 받고 18일 발인 및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민석 총리 후보자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16일) 밤 8시경 '태안 화력 사망사고 재해자 조문(태안군보건의료원)' 일정을 공지해 정부 차원의 진전된 대안을 제시할지가 마지막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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