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 쓰는 홍성 반려동물문화센터... '보호소 수준' 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군이 총사업비 38억원(국비 6억원, 도비 4억2000만원, 군비 27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고 있는 반려동물문화센터가 단순 보호센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선경 홍성군의원은 지난 13일 축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목적이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반려인들을 위한 시설인지에 대한 구분이 가질 않는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주말에 데리고 나가서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다치면 치료해주고 훈련도 시켜주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기대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문화센터가 아닌 동물보호소 수준에 그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은주 기자]
|
|
| ▲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은 지난 13일 축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목적이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반려인들을 위한 시설인지에 대한 구분이 가질 않는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주말에 데리고 나가서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다치면 치료해주고 훈련도 시켜주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기대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문화센터가 아닌 동물보호소 수준에 그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 ⓒ 최선경 의원 |
홍성군은 은하면 대천리 일원에 올해 8월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열고 7월까지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전국 반려인들이 믿고 찾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려인들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장을 방문한 이들은 접근성 부족과 부족한 편의시설 등을 지적하며 동물보호소 수준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선경 홍성군의원은 지난 13일 축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목적이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반려인들을 위한 시설인지에 대한 구분이 가질 않는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주말에 데리고 나가서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다치면 치료해주고 훈련도 시켜주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기대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문화센터가 아닌 동물보호소 수준에 그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접근성도 부족하고 도로 확보가 안되어 1차선으로 돼 있어 진입로가 협소해 차량 교차도 어렵다. 양쪽으로 잡목이 우거져 있어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아 찾아가기도 어렵다"라며 "건립 후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나가서 근무한다는데 근무여건도 부족하다. 수익구조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매년 적자 내고 있는 승마장처럼 행정사무감사의 단골 뉴스가 될 것 같다. 단순 동물보호개념이 크다. 보호센터인지 문화센터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
|
| ▲ 현장을 방문한 이들은 도로 확보가 안되어 1차선으로 되어 있어 진입로가 협소해 차량 교차도 어렵다며 또한 양쪽으로 잡목이 우거져 있어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아 찾아가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
| ⓒ 최선경 의원 |
이정윤 군의원은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가 지난해 6억3000여 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크게 수익사업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요예측 분석해서 예산 가용성 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4월, 주요 현안사업장 점검을 위해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증가하는 반려동물 복지 수요 충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라며 "방음림 조성 등 환경 보완과 함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의 12월, 트럼프의 6월... 무엇이 같고 달랐나
- 이주노동자들의 숙소와 화장실, 이 정도인 줄 몰랐을 겁니다
- [단독] 임은정 검사, 국정기획위원회서 검찰개혁 다룬다
- BTS 정국 사과했지만... 일본 브랜드가 내놓은 '황당' 해명
- 최상목 웃고 노종면 격분시킨 국힘 의원의 질의, 그리고 "이재명은..."
- 조은석 내란 특검을 주목하는 이유
- 주진우 기자 고소한다던 <조선>, 넉달째 뭐하고 있나
- 이재명 정부 장·차관 뽑을 국민추천제 곧 마감... "추천 사유가 중요"
-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보석 허가
- [오마이포토2025]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현판 걸고 주먹 불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