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결혼식서 눈물 보인 이 대통령… 소년공 친구들 초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씨가 비공개로 혼사를 치렀다.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을 함께했던 '오리엔트시계 공장' 친구들도 초청해 옛 시절을 회고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후 결혼식 말미에 동호씨와 포옹하면서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아들 결혼식에 초청받아 온 분들을 만났다. '대통령님 어디 친구들이세요' 물었더니 '오리엔트시계 공장 친구들입니다' 하셔서 반갑게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들 내외에 덕담 건네다 울컥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씨가 비공개로 혼사를 치렀다.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을 함께했던 ‘오리엔트시계 공장’ 친구들도 초청해 옛 시절을 회고했다. 아들 내외에게 덕담을 건네다가 울컥한 듯 목이 메는 모습도 목격됐다.
14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동호씨 예식엔 하객들이 장사진을 쳤다.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적잖은 이들이 인근 도로변과 공영주차장 등지에 차를 댔다. 다수의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에도 이 대통령의 어린 시절 친구들, 언론 관계자 등이 식장을 찾았다.
보안은 엄수됐다. 경찰 인력·차량 다수가 예식장 인근 골목에 배치돼 교통정리와 더불어 동향을 살폈고, 식장이 위치한 건물 반경 수십m는 대통령경호처가 집중적으로 지켰다. 정식 하객들조차 휴대전화에 보안 유지용 스티커를 붙여야 예식 장소로 입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당초 가족·친지 등이 참석하는 소규모 예식이 될 거라고 밝혔지만 실제론 대통령실·여당 인사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식이 거행되기에 앞서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야외에서 직접 손님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 내외와 사진을 찍으려는 하객이 몰려 긴 줄까지 생겨났다. 일부는 사진 촬영을 포기하고 바로 식장으로 입장했다.
예식은 양가 모친 맞절 이후 신랑·신부 입장, 혼인 서약, 부부간 다짐의 발언 이후 성혼 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도 아들 부부에게 직접 덕담을 건넸다. 부부간 차이에 대한 이해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알려졌다. 말하기에 앞서 목이 메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후 결혼식 말미에 동호씨와 포옹하면서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일부 하객 사진과 함께 ‘이재명 소년공의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아들 결혼식에 초청받아 온 분들을 만났다. ‘대통령님 어디 친구들이세요’ 물었더니 ‘오리엔트시계 공장 친구들입니다’ 하셔서 반갑게 인사했다”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매우 각별하면서 애틋함이 묻어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그는 “신랑과 신부가 두 내외에게 인사를 드릴 때도 네 식구 서로가 그동안의 큰 마음고생을 토닥토닥 위로하고 앞날을 축복하면서 눈물 닦기에 바빴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화환을 보내 혼사를 축하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의정 갈등에 자살시도자 응급실 퇴짜 늘었다
- ‘20억’ 로또 1등 4명이 같은 곳에서…모두 수동 당첨자
- 싱크홀 위험지역은 어디…서울시, ‘GPR 탐사지도’ 공개
- 정은경·이국종·김강립 등 …李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에 촉각
- “문고리 걸어둘게요” 돈 받고 잠적…당근서 64명 털렸다
- “판결문 잉크도 안 말라”…주진우, 이화영 ‘셀프사면’ 작심비판
- 장남 결혼에 울컥한 李대통령…철통 경호 속 與 다수 참석
- 당국, 서울 집값 상승에 ‘대출 조이기’… 은행권 소집
- 한 달 국민연금 지급액 ‘4조’ 첫 돌파… 받는 사람 계속 는다
- [단독] 의정 갈등에 자살시도자 응급실 퇴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