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스전 첫 타격… 미국-이란 핵협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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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시설에 이어 가스전을 공습하는 등 사흘째 공격을 이어갔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드론이 남파르스 가스전 14광구 정제시설을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며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과 카타르의 공동개발 지역인 남파르스는 세계 최대 가스전"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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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탄도미사일 수백발 반격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시설에 이어 가스전을 공습하는 등 사흘째 공격을 이어갔다. 이란도 탄도미사일 반격에 나서 양국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은 취소됐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드론이 남파르스 가스전 14광구 정제시설을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며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과 카타르의 공동개발 지역인 남파르스는 세계 최대 가스전”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란도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향해 탄도미사일 수백발을 발사했다. 북부 물류 거점 하이파의 정유공장 등 에너지 시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텔아비브 등 주거 지역에선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에서 200발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돼 최소 22곳에서 폭발했다”며 “14일까지 13명이 사망하고 380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란에선 이틀간 군 간부 등 78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은 앞서 지난 13일 이란 핵개발의 핵심 장소인 이스파한과 나탄즈를 집중 공격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스파한의 우라늄 변환소 등 주요 시설 4곳이 파괴됐다”면서 방사성물질 유출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오만에서 15일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제6차 핵협상은 취소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 전역 무기 제조공장 인근 민간인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한편, 수도 테헤란의 국방부 청사를 공습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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